이야기
카드를 접어 작은 상자를 만드는 놀이는 아주 오래되었어요. 1759년과 1772년의 그림에는 아이들이 카드로 집을 짓는 모습이 있는데, 이런 상자를 쌓은 것일지도 몰라요. 1890년의 교육용 책에는 직사각형 여섯 장으로 만드는 이 정육면체가 나오고, 1906년 프랑스의 놀이책은 날개끼리 끼워 정육면체를 이어 마을과 기차를 만들었어요. 누가 처음 접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아요.
알고 있었나요? 2014년에 여러 모임의 사람들이 이 정육면체를 수천 개씩 이어, 구멍이 송송 뚫린 커다란 ‘멩거 스펀지’ 20개를 만들었어요. 20개를 모두 합치면 한 단계 더 큰 스펀지가 되는데, 거기에는 명함이 96만 장이나 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