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도라지꽃은 백합과 같은 방법으로 접지만, 정사각형 대신 정오각형으로 접어서 꽃잎이 넷이 아니라 다섯 장이에요. 1914년 중국 상하이에서 나온 종이접기 책에 ‘도라지꽃(길경화)’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실려 있고, 1935년 일본의 종이접기 그림책에도 ‘기쿄(도라지꽃)’라는 종이꽃이 나와요. 1914년 책에는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 적혀 있지 않아요.
알고 있었나요? 진짜 도라지꽃은 피기 전에 봉오리가 작은 풍선처럼 부풀어요. 그래서 영어로는 ‘풍선꽃(balloon flower)’이라고도 불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