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정칠각형은 자와 컴퍼스로는 정확히 그릴 수 없어요. 꼭짓점의 위치가 2 × cos(360°/7)이라는 수에 달려 있는데, 이 수는 3차 방정식의 답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오랫동안 근삿값을 썼어요. 약 2000년 전 알렉산드리아의 헤론도 근사 방법을 남겼어요. 1867년 오스트리아의 기술자 에두아르트 릴은 3차 방정식을 꺾인 길로 그려 푸는 방법을 찾았고, 1936년 이탈리아의 수학자 마르게리타 벨로크는 두 점을 두 선에 동시에 맞추는 접기로 그 방정식을 풀 수 있다는 것을 보였어요. 4단계의 접기가 바로 그것이에요.
알고 있었나요? 영국의 50펜스와 20펜스 동전은 변이 살짝 둥근 칠각형이에요. 둥근 변 덕분에 어느 방향으로 재도 폭이 같아서, 동전을 크기로 알아보는 자판기에서도 쓸 수 있어요.